심근경색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버려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하며 초기 사망률이 30%가 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과 초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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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이란?
심장은 사람의 몸속 곳곳에 혈액을 보내 산소와 각종 영양소를 전달하며 태아 때부터 평생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하며 쉬어서도 안 되는 인체의 중요 기관입니다.
심장이 이렇게 힘차게 뛰기 위해서는 심장 근육 또한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하는데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바로 관상동맥이며 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버린 것을 심근경색이라 합니다.
이후 시간이 진행될수록 심장 기능을 저하시켜 호흡곤란, 부정맥을 유발하며 결국 심장이 정지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흔한 원인으로 지목될 만큼 위험한 질환인데 초기 사망률 약 30%, 적극적인 치료를 하더라도 병원 내 사망률이 5~10%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전조증상 (초기증상)
- 대표적인 증상 흉통 (가슴통증) : 전형적인 증상으로 주로 가슴 한가운데를 짓누르거나, 조이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약 30분 정도 통증이 지속되며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통증이기에 죽음의 공포감을 느끼게 되며 때로는 가슴의 통증이 목과 턱, 어깨, 왼쪽 팔로 뻗치기도 합니다.
- 그 외 증상 : 이유를 알 수 없는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단순 감기나 비혈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손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움직임이 무뎌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초기 생존법
초기 생존법이라고 해서 거창한 방법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평소와 다른 증상을 느꼈을 때, 위에서 말한 전조증상이 찾아왔을 때,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이러다 말겠지.'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심근경색이 한번 발생하면 많은 분들이 손써볼 새도 없이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빨리 도착한다 해도 100% 생존율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격렬한 통증을 수반한 급성 심근경색이라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 119를 불러서 신속히 도움을 받아야 생존율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습니다.
1차 2차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울 경우 신속히 상급병원이나 권역심뇌혈관센터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및 치료
진단
- 심전도 : 심전도는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시간 경과에 따라 초급성기, 급성기, 아급성 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근경색 부위 및 원인이 된 관상동맥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심근효소 검사 :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심근효소 수치를 측정하여 심근경색 진단에 이용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검사를 반복하여 변화 추이를 관찰합니다.
- 심장초음파 검사 : 심장초음파는 비침습적 검사이며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를 통해 전반적인 심장기능과 국소적인 심장벽의 운동장애를 관찰합니다.
- 관상동맥 조영술 :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막힌 관상동맥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진단과 동시에 풍선 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 등의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관상동맥의 혈액 공급이 막힌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근육은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황 및 진단과 병원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혈전을 녹이는 약물 치료를 우선하기도 하고, 바로 막힌 관상동맥을 열어주는 중재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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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심근경색 전조증상 초기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여러 질병도 마찬가지겠지만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예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만 그러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러한 전조증상을 미리 숙지한 후 초기에 빠르게 대처한다면 더 큰 위험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