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화된 식습관과 비만인구 증가로 당뇨병에 노출된 인구가 많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인 지표입니다. 오늘은 당화혈색소 낮추는 법과 정상수치는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당화혈색소란?
혈색소는 헤모글로빈 이라고도 부르며 혈액 속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폐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우리 몸속 산소가 필요한 곳곳에 공급해 주는 중요한 단백질인 것이죠.
당화혈색소는 혈중 포도당이 이 혈색소와 결합하면서 형성되는데 이를 수치화하여 표준화한 것이 당화혈색소 수치입니다.
당뇨병에 걸린 환자가 혈당 조절이 안될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수치 이상일 경우 단계에 따라 추가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2021년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목표를 당화혈색소 6.5% 미만, 제1형 당뇨병 환자는 7% 미만으로 권고했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며 3개월간 평균 수치가 5.7~6.4% 범위에 든다면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따라서 정상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5.7% 이하입니다.
만약 6.5% 이상의 수치가 나온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추가 검사에 따른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정상인의 혈당은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혈장 포도당 100mg/dL 미만,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140mg/dL 미만입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법
식사요법
적절한 식사요법으로 혈당, 혈압, 지질농도를 조절합니다. 매일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어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당지수가 낮은 양질의 탄수화물 (전곡물, 콩류,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하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입니다.
염분 섭취를 줄여 1일 나트륨 2,300mg 이내로 제한합니다.
운동요법
운동요법은 체중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대심박수의 50~70% 의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3일 이상 시행하며 연속 이틀 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당뇨병과 비만
대한당뇨병학회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3.2%에서 비만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과체중일 경우 식사조절 및 운동으로 전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금연
당뇨병환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심각한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입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금연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뇨 고위험군이라면 전문의료진과 정기적인 상담 통해 예방 및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제1형 당뇨병환자는 소모성 재료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슐린 투요 시 등록 급여 품목을 구입하면 기준 금액을 지원받는 제도이며 아래의 대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로 공단에 등록된 자
- 만 19세 민만은 인슐린 투여와 무관하게 지원
-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투여와 무관하게 지원
이상으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와 낮추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부모에 의한 유전과 환경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지 아니하고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