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현실과전망 기출문제 공부법 알아보기

오늘은 공인중개사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많이 알려져 있는 기출문제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에 공인중개사 공부가 웬 말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부동산 사이클을 고려해 보았을 때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현실

2023년 10월 28일에 시행된 제34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접수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집계결과 1·2차 총 28만 775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2년 33회 접수자 38만 7710명에 비해 약 10만 명 줄어든 수치인데요.

부동산 경기의 지표로 알려진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자수는 2021년 40만 명 가까이 육박했었다가 이후 그 기세가 꺾여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높아진 시험 난이도

정부는 2021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라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를 조절하고 상대평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이후 아직까지 상대평가가 적용되지 않고 있지만 22년 합격률 31.6%(2차 최종합격 기준)을 기록하였고 23년 합격률은 그보다 더 낮은 23.01%로 떨어진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시험을 보았던 응시자들 사이에서도 매우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하네요.

부동산 경기 위축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금리와 건축 원자재 인상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부동산 경기는 급격히 위축된 상태입니다.

전국 아파트 및 주택 거래량은 10년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 급감은 곧 공인중개사의 수입 하락으로 직결되었으며 사무소를 유지하기조차 힘들어 결국 폐업한 사무소가 2023년 월평균 1176건(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집계)으로 이는 새로 개설한 사무소 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해도 선뜻 사무소 개설을 망설이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도 이 이유 때문인 것이죠.

게다가 최근 전국적으로 벌어진 전세사기로 인해 매수 대기자 및 예비세입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일부 공인중개사들까지 연루되어 있어 민심 또한 좋지 못한 실정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그렇다면 부동산 경기가 이대로 하락세로 유지될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사이클이 반복되는 시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7년 IMF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그리고 현재까지 약 10년을 주기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현상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누군가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이유로 부동산 시장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와 같이 1인가구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며 거기에 더해 정부는 국내 생산인구를 늘리고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국 사례를 참고하여 이민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사항을 종합해 보면 지금처럼 하락장인 부동산 시장도 점차 거래량을 회복하고 주거 수요 또한 늘어나게 되어 다시 상승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공인중개사의 현실이 녹록지 않아도 앞으로 미래의 전망을 본다면 미리준비하여 놓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상대평가가 적용되기 전에 말이죠.